크러핀, ‘장애인의 날’ 맞아 청계광장 특별 공연

입력 2023-04-14 10:30


크러핀이 청계광장으로 출격한다.

소속사 측은 14일 “크러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에서 거리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행복+소비캠페인'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50여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식료품, 생활용품 및 방역용품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생산품을 알리고 근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크러핀은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선뜻 섭외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러핀은 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 특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크러핀은 지난 3월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행사인 '금천사랑 기부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으며 연말에도 음원 수익금 연탄은행 기부를 위한 강촌, 대구, 서울 무료 공연을 연 바 있다.

이처럼 데뷔 직후부터 훈훈한 기부·무료 공연 행보에 각계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크러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