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골프존 회장, 美 골프 매체서 '亞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입력 2023-04-12 18:05


골프존뉴딘그룹은 김영찬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 4월호에서 발표한 ‘2022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골프아이엔씨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김영찬 회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골프아이엔씨는 김 회장에 대해 "'스크린골프'라는 세상에 없던 골프를 창조한 골프존은 토털 골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IT와 골프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골프존은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재 일본 400여 개, 중국 230여 개, 미국 140여 개 등 약 890여 개의 글로벌 상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스크린골프와 식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을 뉴욕에 오픈했다.

지난해 12월엔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레인지'를 미국에 처음으로 출점했다. 올해 중 2호점 매장을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골프존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262억 원, 2021년 519억 원, 2022년 75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향후에도 골프존은 미국 내 지속적인 매장 오픈을 목표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그간 쌓아온 골프존뉴딘그룹만의 골프산업 관련 제품,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골프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