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개발사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HTCR)가 IPO 계약 체결 소식에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0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료즈바바와 10번째 IPO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는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종가 대비 103% 급등한 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는 료즈바바의 나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초기 수수료 약 50만 달러(약 6억 6,000만 원)와 보통주 3%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야마모토 스미타카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 최고경영자(CEO)는 "Go IPO 파이프라인에 등록된 다수의 클라이언트와 회사의 강력한 사업 성장을 감안했을 때 올해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료즈바바를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시킬 경우 회사가 잠재적인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는 일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CXM(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에는 마케팅, 영업, 서비스 및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플랫폼에는 로봇 공학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세스 및 태스크 마이닝이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에 따르면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의 평가 순위는 전체 5,896개의 기업 가운데 3,722위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동일 업종 가운데선 169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주식창이 평가한 하트코어 엔터프라이시스의 적정 주가는 1달러다.
(사진=마켓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