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넉달만에 2500선 돌파…개인 매수세 확대

입력 2023-04-10 09:16
수정 2023-04-10 09:37


10일 국내 증시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 7일 뉴욕 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나온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는 신규고용과 평균 임금 증가율이 모두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06포인트(0.73%) 오른 2508.47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08억원, 외국인이 1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80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POSCO홀딩스가 5%대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1.69%), LG화학(1.68%), 셀트리온(1.25%), LG에너지솔루션(1.03%) 등이 강세이다.

반면 NAVER(-0.98%), 카카오(-1.37%)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9시 11분 전거래일대비 0.50포인트(0.06%) 오른 880.5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226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3억원, 4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가 7.08%, 에코프로비엠 2.14% 등이 큰 폭의 오름세 보이는 가운데, HLB(-1.84%), 카카오게임즈(-1.10%), 에스엠(-1.23%) 등은 내림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0원(0.08%) 오른 1,3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