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7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설립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사장을 비롯해 이병훈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뚜기는 원료부터 생산 및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친 식품안전 검증을 넘어, 연구영역의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해당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유해물질 저감화 연구와 식품분석법 개선연구 등 식품 안전은 물론, 환경오염물질 분석·처리 시스템 개발, 농가의 업사이클링 지원 및 중소업체와의 식품안전 생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의 식품안전 검증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1983년 오뚜기 식품연구소 소속의 분석 파트로 시작해 2005년 식품안전센터로 승격됐으며, 현재는 품질보증본부 소속으로 오뚜기 제품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내 식품안전 발전은 물론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