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의 컴백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보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지훈은 최근 소속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의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비주얼 콘셉트와 퍼포먼스 일부가 차례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박지훈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하고 대담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설렘을 높이고 있다.
먼저 콘셉트 포토를 통해서는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유분방하고 재기 발랄한 무드로 반전 매력까지 더했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이번 신보를 대표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얼굴 절반을 차지한 파격적인 상처 메이크업부터 여유로운 애티튜드가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의 정식 무대 기대감을 배가했다.
팬들은 "이번 앨범은 찐 마라맛이다" "한 장면 한 장면 놓칠 수 없다" "살인 미소까지 연습한 듯" "이번에 큰 거 온다" "아름답고 놀라운 재능"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박지훈은 전작 'THE ANSWER(디 앤서)' 활동 당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배우로도 새 지평을 열며 서사가 있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복잡한 내면과 깊은 눈빛을 간직한 주인공 연시은 역을 200%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한층 성숙해진 그의 분위기가 무대 위에서는 어떻게 변주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신보 'Blank or Black'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우연한 호기심에 한 번 발을 들이면 단숨에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았다.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