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인생의 종합검진을 시작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은 4일 저마다의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는 구산대학병원 4인방 차정숙(엄정화 분), 서인호(김병철 분), 최승희(명세빈 분), 로이킴(민우혁 분)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차정숙의 화끈한 반란이 이들 관계에 어떤 격변을 가져올지, 묘하게 얽힌 네 사람이 한 병원에서 마주할 버라이어티한 사건에 궁금증을 더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완성할 휴먼 메디컬 코미디에 기대가 뜨겁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청산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를 연기한다.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는 명세빈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민우혁은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으로 변신, 차정숙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맞는 인물로 열연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단짠맵(달고 짜고 매운)’ 관계성 맛집을 기대케 한다.레지던트 1년차로 구산대학병원에 입성한 차정숙의 환한 미소엔 설렘이 가득하다. 가족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했던 차정숙의 인생 2막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차정숙의 남편이자 외과 과장 서인호의 환한 미소도 흥미롭다. 아내 차정숙의 레지던트 도전으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위기가 찾아온 그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신의 첫사랑을 빼앗아간 사랑의 연적(?) 차정숙과 운명적으로 재회한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 레지던트 1년차와 담당 교수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 역전에도 기대가 쏠린다. 만인에게 사랑받는 외과 의사 로이킴의 미소는 설렘을 더한다. 누구에게도 진심을 주지 않던 로이킴이 차정숙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내 인생 종합검진,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는 네 사람에게 찾아올 다이내믹한 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엄정화는 “김병철 배우는 촬영장에서 항상 든든했다. 서로 연기에 대해 상의도 많이 했었다. 팀워크가 너무 좋았던 촬영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병철 역시 “엄정화 배우가 정숙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명세빈, 민우혁과도 소통하고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네 사람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 명세빈은 “엄정화 배우는 따뜻하고 밝은 분이다. 김병철 배우는 연구하고 고민한다”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민우혁은 “선배님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모든 순간이 유쾌하고 즐거웠다”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4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