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연기부터 예능까지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다.
권율은 그동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 깊이 있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드라마 ‘보이스 2,3’에서 아직까지 회자되는 소름 끼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데 이어, 영화 ‘경관의 피’에서 상위 1%만 상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치명적인 범죄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며느라기’ 시리즈에서는 아내의 고충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유니콘 남편’으로 변신, 180도 달라진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데 이어,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야망파이터 체육회 인권센터장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도, 적재적소에 위트를 더하는 디테일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권율은 본업 연기 활동과 더불어 타고난 재치와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락토프리남', '율슐랭' 이라는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해 ‘예능 대세’임을 입증한 것.
이렇게 예능 대세로 떠오른 권율은 고정으로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첫 회부터 조금 서툴지만, 센스있는 스페인어로 현지에서 커피 주문에 성공하는가 하면, 직접 렌터카 수령부터 캠핑장 체크인까지 척척 해내며 실질적 리더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더욱이 뛰어난 통솔 능력으로 총무를 맡게 된 권율은 장을 볼 때나 식당에 갈 때 가격 체크와 비교는 물론이고, 마트나 식당에서 구매 욕구를 드러내는 형들에게 “내일 다 먹을 게 아니면 다 짐이에요”라고 제지하며 ‘율총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에게 “뭐든지 다 잘하는 권율이랑 여행 가고 싶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권율은 리더쉽과 더불어 형들의 버킷리스트인 바르셀로나 여행 명소인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을 우여곡절 끝에 해결하고, 형들의 인증샷 찍사(사진작가)를 자처하는 등 귀여운 막내미까지 발휘하며 막내롤부터 리더롤까지 다 가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폭설로 인해 캠핑장에 고립된 상황 속에서 조진웅을 속이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계획하고 “오늘은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한 그의 뜻밖의 예능감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권율은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막내지만, 분위기 메이커이자, 만능 해결사인 실질적 리더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뭐든 적극적이라 호감이다", “권율의 효도 관광 보는 줄”,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연기도 잘하던데 예능감도 좋네”, "드라마에서 보던 모습이랑 또 다른 매력", “권율 없었으면 큰일 날 뻔”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연기 행보는 물론,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예능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권율. 이에 앞으로 본업 연기부터 예능까지 올라운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권율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권율이 출연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