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30일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결의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닛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백승욱 현 이사회 의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백 의장은 지난 2013년 루닛을 설립한 이후 2018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루닛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백승욱 루닛 이사회 의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루닛은 출범 초기 벤처기업의 도전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전 세계 의료 현장에서 암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7개 의안이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