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날인 31일 남부지방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5월 하순만큼 따뜻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1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2도, 인천 8.1도, 대전 8.4도, 광주 9.9도, 대구 11.9도, 울산 15.2도, 부산 16.7도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이외 많은 지역 낮 기온이 20도를 넘겠다.
이에 낮과 밤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서해상 고기압 영향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 곳곳과 강원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낮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큰불이 나기 쉬운 조건이 갖춰지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오전에는 강원영서와 충청, 대구, 경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에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