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주택 뉴:홈, 첫 사전청약 경쟁률 15대 1 기록

입력 2023-03-30 15:28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첫 사전청약에서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고양창릉 등 3개 지구 1천798호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 결과 2만7천153명이 신청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나눔형 1천426호에는 2만4천845명이 신청해 평균 17.4대 1의 경쟁률이 나올 정도로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나눔형의 분양가는 시세의 70%로 책정되는데다 분양가의 80%(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나눔형에서는 청년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경우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 2개 지구 모두 9점(만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공급은 12점(만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고양창릉 9점(만점), 양정역세권 8~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고, 잔여공급은 고양창릉 7~11점, 양정역세권은 6~10점에서 추첨으로 결정했다.



일반형은 372호에 2천308명이 신청해 경쟁률 6.2대 1을 기록했다.

일반형에서는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남양주진접2의 최고 배점 당첨자는 80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최고 배점은 11점이었고, 잔여공급은 59형은 1순위, 55형은 2순위에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2천만원이었다.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평균 1천493만원 수준이었고,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창릉 2천520만원, 양정역세권 2천340만원, 남양주진접2 2천80만원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