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오는 30일 대한전선㈜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종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내정 인사를 포함한 일부 조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2년간 나형균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며 경영 안정화를 도모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그룹 부회장이자 대한전선의 모기업인 호반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친정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의 사업다각화와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지휘했던 김준석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을 경영전략부문장으로 내정했다. 대한전선은 나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반그룹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에 박재욱 전 대아청과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일부 그룹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한전선㈜
○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겸)
○ 경영전략부문장 김준석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 겸)
○ 경영관리실장 김응서
◇ ㈜호반프라퍼티
○ 대표이사 박재욱
◇ ㈜호반TBM
○ 대표이사 김재용
◇ ㈜대아청과
○ 대표이사 이상용
◇ ㈜삼성금거래소
○ 대표이사 최은주
◇ 호반그룹
○ 준법경영실장 박길성
○ 기획홍보실장 김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