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돌아왔다.
소속사 측은 28일 “한지상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카라스야마 구민회관홀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성황리에 진행한 도쿄 단독 콘서트에 이어 팬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한지상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닝부터 강렬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넘버로 화려하게 콘서트를 시작한 한지상은 '나폴레옹', '더 데빌', '레미제라블', '데스노트', '프랑켄슈타인' 등 무대 위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지상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X-JAPAN의 'Forever love' 등 호소력 짙은 감미로운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잔잔히 일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2부 공연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발라드 버전으로 준비해 한지상만의 색다른 스타일과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본 공연 이후, 윤복희의 '여러분' 무대로 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앙코르 무대까지 꾸며 감동적인 공연을 완성시켰다.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친 한지상은 현재 새로운 공연 활동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