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복판에 '테니스 코트'?…휠라, '화이트오픈 서울' 개최

입력 2023-03-27 18:24


고층 빌딩과 고즈넉한 고궁이 어우러진 광화문 한복판에 ‘테니스 코트’가 들어선다.

휠라코리아가 다음 달 7, 8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색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2023 WHITE OPEN SEOU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브랜드 테니스 50주년을 맞은 휠라가 테니스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화이트오픈'이라는 행사 이름은 휠라의 대표 테니스웨어인 '화이트 라인'과 브랜드의 상징 색상 중 하나인 '화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한 테니스 마니아 전용 ‘화이트 아레나’와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이트 가든’ 두 가지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화이트 아레나(놀이마당)’에서는 테니스 전설 이형택 감독과 테니스 선수 송아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운동 크리에이터 호피쏘피 이은형 강사의 ‘테니스 필라테스’ 등 테니스 마니아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이트 가든(육조마당)’은 테니스 액티비티뿐 아니라, 피크닉존, 포토존, 재즈 세션, F&B존 등으로 꾸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