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와 추영우 만남 현장 목격…‘두학♥정신’ 사이에 벌써 위기 오나

입력 2023-03-27 13:20


‘오아시스’ 장동윤이 설인아와 추영우가 만난 현장을 목격한다.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게 된 장동윤과 설인아 사이에 자꾸만 틈을 만들어내는 추영우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이날 오정신(설인아 분)과 최철웅(추영우 분)이 만남을 갖는 자리를 목격한 이두학(장동윤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양자(현승희 분)의 통기타 카페에 들어오는 두학의 모습이 담겼다. 카페 안에서 못 볼 것이라도 본 듯 두학의 얼굴엔 불편한 기운이 흐른다. 또 다른 사진엔 생맥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정신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맞은 편에는 철웅이 앉아 있어 두 사람이 만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정신은 자신만 바라보던 두학이 느닷없이 이별 통보를 한 이유를 알게 됐다. 또 두학이 여전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애잔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정신은 철웅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하며 두학을 향한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이어진 사진에서 정신은 철웅 앞에서 무언가를 보며 화가 난 듯 굳은 표정이다. 이를 지켜보는 철웅과 두 사람 앞에 등장한 두학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부딪히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두학과 정신의 키스를 본 철웅은 여전히 정신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두 사람 사이에 틈을 만들어낸다. 정신을 향한 사랑과 두학을 향한 질투가 뒤엉켜 흔들리는 철웅의 진심이 무엇일지, 두학과 정신은 서로를 향한 굳은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본 방송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7회는 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