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음악성을 입증하는 컴백 첫 주를 보냈다.
김재환은 지난 20일 새 싱글 '봄바람'으로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컴백 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재환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활약 중이다.
먼저 김재환은 본격적인 컴백 활동 전 KBS 2TV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YB 편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YB 편 1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무대에서 김재환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김재환은 윤도현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음악을 선배님 앞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고, 우승 후 눈물을 흘리며 "음악적인 방향성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야지' 고민해서 (윤도현) 형님이 상담을 해주셔서 힘이 됐다. 그때 형님과 상의한 음악이 오늘 보여드린 음악이다. 그래서 더 감동"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환은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봄바람' 무대를 최초 공개한 김재환은 라이브 독무대로 가창력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봄 하면 산뜻하고 발랄한 봄을 생각하실 텐데 제 '봄바람'은 쓸쓸하고 아련한 곡"이라며 봄을 새롭게 해석한 자신의 음악을 설명했다.
김재환은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도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KBS1 '열린 음악회',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에서 팬들을 만났다.
또한 '봄바람'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김재환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른 김재환은 앞으로도 각종 음악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