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은행들 금리를 한꺼번에 비교해 보고 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된다.
금융위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는 플랫폼 내에서 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 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랫폼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적당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이용 고객은 여러 은행의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다.
또 만기 알림과 상품 갈아타기 추천 등 관리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9개의 기업이 비교·추천 알고리즘 사전 검증과 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 금융회사 제휴 등 서비스 출시를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사업자가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5월 말까지 추가 신청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심사를 진행하는 한편 오는 2024년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정식 제도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