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로 환율 변동위험을 제거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상장한 ‘KBSTAR 미국S&P500(H) 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성과 연동을 최소화하면서 글로벌 대표 기업과 우량주가 포진한 S&P500의 장기 수익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헷지형 상품이다.
이번 ETF는 원화 강세 시점에 유리한 상품구조로 연간 총 보수는 0.021%로 전 세계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이 선보인 전세계 최저보수 ETF는 총 6종으로, 기존에 출시된 KOSPI200, KOSPI200TR은 한국시장에, ‘KBSTAR미국S&P500’, ‘KBSTAR미국S&P500(H)’, ‘KBSTAR미국나스닥100’은 미국시장, ‘KBSTAREurostoxx50’은 유럽 시장에 전세계 최저보수를 적용하고 있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기존의 환노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환헷지 상품에서도 대표지수에 대한 저보수 전략은 유효하다”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로 수익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