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맥주 테라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하며 10억 병을 넘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약 36억 병이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주류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테라 판매량은 출시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판매량은 33% 증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