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일본 도쿄-오사카 팬 콘서트 성료…열도 물들인 ‘핑크빛’

입력 2023-03-20 18:10


에이핑크(Apink)가 팬 콘서트를 통해 열도를 뒤흔들었다.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와 오사카 제프 남바 공연장에서 ‘2023 에이핑크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2023 Apink FANCONCERT ’Pink drive‘)’를 개최하고 일본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 활동곡 ‘Dilemma(딜레마)’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미니 9집 활동곡 ‘Dumhdurum(덤더럼)’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 콘서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에이핑크는 ‘1분 근황 릴스’부터 ‘도전! 99초 릴레이’까지 다양한 토크와 미니 게임 순서로 행복한 시간을 꾸려나갔다. ‘Remember(리멤버)’, ‘LUV(러브)’, ‘NoNoNo(노노노)’, ‘Mr.Chu(미스터 츄)’ 등 에이핑크의 메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뛰어난 무대 매너로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Orion(오리온)’, ‘Summer Time!(써머 타임)’ 등 일본곡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 스페셜 팬송 ‘고마워’를 앵콜 곡으로 부른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 속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공연 직후 에이핑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도쿄와 오사카에 계신 판다(공식 팬클러명)들의 힘찬 응원 속에서 팬 콘서트의 막을 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사랑합니다”라고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들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이핑크는 데뷔 12주년을 맞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수많은 히트곡으로 K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발매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을 통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톱5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른 인기를 과시했다. 멤버 개개인으로서도 연기, 예능, 유닛 및 솔로 앨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두각을 드러낸 에이핑크는 오는 4월 5일, 1년 2개월 만에 ‘5인 완전체’ 컴백을 확정짓고 미니 10집 ‘SELF(셀프)’로 돌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