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을의 멤버 이상곤이 연극 ‘체인징파트너’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상곤이 지난 1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개막한 연극 ‘체인징파트너’의 최민석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멤버에서 이제는 연극배우로 멀티테이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이상곤의 열연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상곤이 출연하는 연극 ‘체인징파트너’는 스펙과 성격 등 맞춤형 맞선을 주선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한 국내 최대 웨딩업체의 커플 매니저 김중매가 알선한 두 커플의 만남이 엇갈리며 맞선 상대가 바뀌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
극중 이상곤은 연애를 책으로 배운 7급 공무원 최민석 역을 맡았다. 이상곤은 연애에 소질은 없지만 순박하면서도 진실성 있는 극중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반면 코미디 씬에서는 장면의 재미를 백분 살리는 재치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열연을 펼쳤다.
이에 이상곤은 “‘체인징파트너’ 첫 공연 무사히 잘 마쳤는데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저 말고도 다른 배역 분들도 너무 잘 하시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니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첫공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곤이 출연하는 연극 ‘체인징파트너’는 오는 5월 31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