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Billlie)가 퀄리티 높은 트랙 드롭을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9일과 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네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쓰리)의 수록곡 'enchanted night ~ 白夜'의 트레일러와 트랙 프리뷰 'track drop #4'를 잇달아 선보였다.
트레일러 영상은 어두운 밤, 빗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창문을 내다보는 츠키와 하루나, 문 밖을 살펴보는 문수아에 이어, 빗 속에서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수현과 그에게 기대있는 션의 모습이 차례로 보여진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버스를 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신보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 공개된 트랙 프리뷰 영상에는 깜박이는 경찰차 경광등 위로, 멤버들의 몽환적인 보컬과 랩이 더해져 신비로움을 배가한다. '달빛 아래 시작되는 runway'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를 본 팬들은 "모든 수록곡 퀄리티가 역대급이다", "새로운 트랙 드롭 나올 때마다 최애곡 바뀌는 중", "목소리나 곡의 분위기에서 멤버들 성장한 게 느껴진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빌리는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 개의 시리즈 앨범에 유기적으로 녹여내고 있다.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구축, 국내외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enchanted night ~ 白夜'의 'a prequel film of Billage of perception'이 공개되는 가운데, 빌리가 선보일 완성도 높은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빌리는 오는 28일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를 발매한 뒤, 타이틀곡 'EUNOIA'(유노이아)로 본격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