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올 상반기 16개 스타트업 지원

입력 2023-03-20 09:41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총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팀' 12개 팀과 '초기 투자를 통해 본격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 4개 팀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오렌지플래닛의 코치진 진단을 토대로 교육과 코칭, 멘토링 등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 받는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21년 12월 출범한 스마일게이트 그룹 내 비영리 독립 창업재단으로, 오렌지플래닛 동문사의 누적 기업 가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2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오렌지플래닛 측은 기업가치가 1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문사는 54개사, 500억 원 이상인 동문사도 10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여 년간 창업 지원에 앞장서 온 오렌지플래닛의 진정성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