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가격 줄줄이 오른다…원부자재값 상승

입력 2023-03-19 20:26


주류 제조사 우리술이 '톡생(生)막걸리'와 '가평잣생(生)막걸리'의 편의점 판매가를 다음 달부터 각각 17.9%, 24.3% 올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부터 편의점에 들어가는 우리술의 톡생막걸리(750mL) 가격이 1천950원에서 2천300원으로, 가평잣생막걸리(750mL) 가격이 1천850원에서 2천300원으로 오른다.

업계에서는 우리술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평주조는 지난해 1월 '지평 생막걸리 쌀막걸리' 750mL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를 1천900원에서 2천300원으로, 1.7L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를 3천원에서 3천6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국순당도 2021년 12월 '국순당 쌀' 750mL의 공급가격을 1천40원에서 1천300원으로, '국순당 쌀' 캔 350mL 공급가격을 740원에서 840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