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상장 이래 첫 적자를 낸 한샘 주가가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샘은 전거래일보다 약 1% 가량 하락한 5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은 전일인 14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 발생,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2% 감소한 2조원, 순손실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7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리 인상을비롯한 매크로 환경 악화에 따른 여파로 특히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며 실적부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샘의 최대주주 IMM PE는 1주당 5만5,000원에 한샘 주식을 공개매수중이며, 기한은 오는 21일까지, 매수지분율은 7.7%다.
이런 가운데 IMM PE가 한샘이 보유한 자사주 767만8487주(전체 지분의 32.6%)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공개매수에 응할 것이라는 계획이 주식시장에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