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 11명 위촉

입력 2023-03-14 12:01


중소기업중앙회가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11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운영해왔으며,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총 13개 중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우선 선정했으며, 대구경북, 강원 등 2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위촉한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이며,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 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과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인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대변하여 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