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로 몰리는 개미"…한투운용, 글로벌반도체 TOP4 ETF 순자산 300억원 돌파

입력 2023-03-13 15:12
개인투자자, 연초 이후 77억원 순매수
챗GPT 열풍에 연초 이후 30% 상승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300억 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장된 해당 ETF는 연초 75억 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액이 지난달 초 200억 원으로 늘었고, 이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10일 300억 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ETF를 77억 원 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는 21거래일 연속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해당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기업들에 각 20%씩 투자해 업황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에 80%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한다.

또한 상장 직후 반도체 관련주의 전반적인 약세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연초 이후 챗GPT 열풍에 힘입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며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투자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수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를 24.72% 편입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챗GPT 열풍 등에 힘입어 올 들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내 분야별 1등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로 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