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혁신이끄미' 10여명이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혁신뽀개기' 워크숍을 이틀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란 소진공 내 지난해 11월에 신설된 조직으로 각 본부별로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직무역량이 우수한 20~30대, 4~5급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소진공은 이번 워크숍은 혁신이끄미 발족 이후 그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공유하여 공단의 혁신 추진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실무자를 초빙한 혁신특강과, 신입사원 적응을 돕기 위한 혁신과제 수립 토론을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한국도로공사 초빙강연과 대외협력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소진공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공단 혁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혁신과제를 도출한 최우수 혁신이끄미에게는 과감한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진공은 혁신성과창출을 위해 지난해 농식품부·산림청 등 혁신우수 정부부처의 특강 및 간담회와, 토스·당근마켓 등 우수 민간기업과 협업했으며, 올해도 소상공인 중심의 발상전환,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우수부처 및 기관과의 간담회와 특강, 민간 혁신기업과의 협력 등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혁신분야의 우수부처와 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업무 효율화와 직원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관의 혁신이 정책대상에게 직접 체감되도록 끊임 없이 혁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