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일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이 재선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고, 문 후보는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했다.
문 신임 조합장은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 국내 진입에 대비해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문 조합장 주요 공약은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양주 신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조합 등이다.
문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21대 조합장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