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주부, 혁신적인 '친환경 챌린지'로 공로상 수상

입력 2023-03-08 11:32
전국민 친환경 자원선순환 챌린지 활동 인정


국내 최초 친환경 챌린지 쇼핑몰 닥터주부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여러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장려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챌린지 커머스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닥터주부에게 국내 멸균팩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닥터주부 챌린지는 고객들이 우유팩, 페트병, 종이, 캔,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을 모아서 보내면 닥터주부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하고 고객들은 포인트를 활용하여 시중보다 최소 20~30%이상 저렴하게 쇼핑이 가능한 인센티브를 주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시작은 우유팩만 대상이었지만 '분리수거는 닥터주부로' 라는 슬로건으로 자원 품목을 확대하여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내 우유팩 재활용률은 20% 미만으로 유럽의 95% 재활용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배출, 수거, 분리 등 단계에서 우유팩이 다른 종이와 섞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닥터주부 챌린지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이러한 재활용 자원을 중간 단계 없이 재활용 업체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선순환 결과로 종이팩(우유팩) 약 10톤, 20년생 나무 2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정훈 대표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챌린저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리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어서 단 하나의 지구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 ESG에 개인들도 참여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