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ETF 시황...CTEX·KSA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3-07 08:02
수정 2023-03-07 08:07
1) 유럽 위원회에서는 이전 기후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새로운 목표의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U에서 제조된 청정 기술들이 2030년까지 40%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안인데요. 이번달 14일 법안 초안이 공개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유럽 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이번주에 조바이든 미국대통령과 회동해 대(對)중국 현안 이외에도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우려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클린테크 부문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협력 보장 방안을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날은 클린테크와 관련한 CTEX ETF가 1.83% 상승했습니다. 프로셰어스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S&P 클린테크 기업들을 추종하는 지수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퍼스트솔라와 제네락홀딩스, 그리고 캐내디안솔라와 테슬라 등의 기업들이 펀드에 담겨 있습니다. 보수는 0.58%로 운용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 수익률은 플러스 15% 입니다.

2) 한편 이날은 상승 상위 목록에서도 보셨듯 국가 펀드들이 눈에 많이 띠었는데요, 그 중에서 중동 쪽 이름이 몇몇 있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인데요. 하루 전 오펙에서 아랍에미레이트가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면서 원유시장에 영향을 줬는데, 이날은 CNBC에서는 익명의 정보통을 인용해 아랍에 그런 계획은 현재 없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가 50억 달러를 튀르키예 중안은행에 예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튀르키예의 경제 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러한 소식들 함께 전해지면서 이날 사우디 관련한 ETF KSA는 1.1% 정도 상승했습니다.

3) 한편 이날 하락 ETF에는 눈에 띠게 소형주 펀드들이 많았습니다 소형주 자재 부터 소형주 헬스케어, 소형주 산업재, 소형주 필수 소비재에 해당하는 펀드들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소형형 가치주에 관련한 펀드들도 주르륵 1~3% 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나스닥100은 장중에 1% 넘게 오르면서 대형주 위주로 지수 상승이 일어났다는 특징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지수에 의해 상승이 일어났지만, 러셀 2000에 속한 소형주 1,680여개 중 상승한 종목들은 500여개에 미치지 못했으며, 러셀 2000은 오히려 1.6% 하락했습니다.

이런 장에서 VIOV ETF 함께 하락세였는데요.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미국 소형주 600개 기업에 대한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수수료는 0.15% 정도이며 비슷한 유사 상품들도 많은데요. 대기업과 구분해서 중소형 기업들에 전반적으로 투자해서 고점 회복을 기다리고 싶다 할 때 활용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