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명품 전문관 서비스 '우아럭스' 출시

입력 2023-03-06 15:59
수정 2023-03-06 15:59
11번가가 명품 전문관 서비스인 우아럭스(OOAh lux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아럭스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총 10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명품 전문관이다.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에르메스, 샤넬, 까르띠에, 롤렉스 등의 새 명품과 빈티지 명품의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게 11번가 측 설명이다.

우아럭스에 입점한 모든 판매 업체는 상품이 정품임을 보증하는 NFT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다.

11번가 내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고, 발급된 보증서는 카카오 디지털지갑 서비스 클립(klip)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신뢰에 기반한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검증과 모니터링을 통해 가품 유통방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아럭스에서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200% 보상제'로 결제 금액의 200%를 보상한다.

11번가 박현수 CBO는 "절대적인 신뢰 기반의 서비스여야 한다는 원칙으로 우아럭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우아 브랜드가 선보일 다양한 명품 서비스와 편집샵을 통해 명품 버티컬 영역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1일 시작되는 5일 간의 '3월 월간십일절'에 우아럭스 론칭 기념으로 드로우 상품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