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인 나노팀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를 기록)을 터치한 후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나노팀은 시초가 2만6,000원 대비 5,000원(19.23%)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138% 상승한 것이다.
나노팀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3,000원의 2배로 형성됐다. 이어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며 '따상'을 터치하기도 했다.
나노팀은 상장 후 유럽과 북미 지역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신제품을 출시해 전기차향 열관리 소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외에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나노팀은 2019년~2021년 연평균 91.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1년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7억원으로 이미 2021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