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인천국제공항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라이엇 아케이드 ICN'의 누적 방문객이 5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위치한 공간으로, 상품 판매를 비롯해 실제 게임을 즐기거나 미션 진행, 사진 촬영 등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공간 내 '리그 존'과 '발로란트 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즐길 수 있고, '모바일 존'에서는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모바일 게임도 직접 즐길 수 있다.
라이엇 측은 방학과 설날 등 공간 오픈 후 맞이한 연휴에 더해 공간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며 방문객의 숫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에 따르면 누적 방문객 5만 3천여 명 가운데 연령별 비중은 20대(70%)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10대 이용객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 방문객도 20.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엇 관계자는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3월 1일부터 기존 대비 운영시간을 40% 이상 확대해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며 "공간을 찾은 방문객의 97%가 전반적인 체험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