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존슨앤드존슨과 임플란트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보다 2,610원(20.55%) 오른 1만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품(상품명 TnR PSI Plus, TR PSI Plus)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이번에 체결한계약은 ‘티앤알 PSI 플러스’ 상품이다. 악안면 부위의 골절 및 손상 환자의 재건 수술에 쓰이는 환자맞춤형 임플란트(PSI)다.
환자의 CT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초정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수술 중 뼈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인정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PSI의 첫 번째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