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이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이별’ 주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걸음을 멈추는 날’이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얼의 ‘걸음을 멈추는 날’은 이별을 주제로 한 컨템퍼러리 팝 스타일의 발라드로 서정적인 피아노, 스트링 선율과 함께 나얼의 역대급 폭발적인 고음이 담긴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느껴지는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나얼 ‘Ballad Pop City’ 세 번째 타이틀 ‘걸음을 멈추는 날’은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직접 불렀다. ‘같은 시간 속의 너’, ‘기억의 빈자리’, ‘서로를 위한 것’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컬 끝판왕 나얼이 다시 한번 발라드 장르를 통해 어떤 이별의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성시경 ‘아픈 나를’ 뮤직비디오의 연장 선상에 있는 스토리로 연인과 헤어졌던 장소를 다시 찾아온 남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나얼의 선명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이별 후 후회하는 남자의 모습과 어우러져 슬픔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나얼 ‘걸음을 멈추는 날’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시우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된 프로젝트 앨범이며, ‘이별’이라는 첫 번째 주제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펼쳐졌다.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의 ‘아픈 나를’, 지난 2일에는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먼저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나얼은 지난 1월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를 발표했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스무스한 훅이 특징인 타이틀곡 ‘I Still Love You’를 비롯해 몽환적인 EP 사운드가 특징인 인트로곡 ‘Soul Pop City’, 모던 부기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한 80년대 소울 넘버 ‘1985’를 수록하며 한층 더 깊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