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생물 다양성 보호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사업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경기 연천군을 꿀벌숲 조성 사업지로 정해 생물다양성 조사를 벌였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부터 2027년까지 이곳에 헛개나무, 쉬나무 등 나무 4만5천여 본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다양한 생물에게 건강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먹이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해 9∼11월 벌통 50만 개에서 꿀벌이 사라지거나 죽는 현상이 나타났다.
유엔(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2035년 꿀벌이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