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동차 수주 기대감...현대로템, 장초반 3%대 강세

입력 2023-02-23 09:28


현대로템이 호주 전동차 사업 수주 기대로 장 초반 강세다.

23일 현대로템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4% 오른 2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호주 교통전문업체 다우너와 컨소시엄을 통해 호주 퀸즈랜드주 정부가 진행 중인 철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약 71억 달러, 우리 돈 9조 3천억원 규모다.

현대로템과 다우너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해당 사업에서 전동차 제작을 맡게 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과 2019년 호주 시드니에 전동차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전날 오후 공시를 통해 “호주 전동차 공급과 관련하여 협의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