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2일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3.7% 줄어든 3,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컨퍼런스콜를 열고 신계약APE(연납화보험료)는 2조1,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보험료는 같은 기간 26.3% 증가한 18조6,28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본연이익은 일반보장성 매출 증가에 따른 사차익 규모 확대로 7,27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972억원으로 4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조7,014억원으로 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7,143억원으로 47.2% 줄었다.
RBC(지급여력비율) 비율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162.2%를 기록했다. 총자산도 126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한화생명은 "올해는 신제도 도입의 원년으로 영업, 투자, 관리 등 경영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신계약서비스마진(CSM) 1조8000억원 확보, K-ICS 18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