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진공은 이번 행사는 작년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 참여자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을 선정·포상해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특성화대학 수료생과 대학 관계자,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 등 내·외부 관계자 5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e-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실습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1,055명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수료생 가운데 목포대학교 수료생 '알리요'와 대구한의대학교 수료생 '이온플러스', 건양사이버대학교 수료생 '스노우토퍼'는 우수 사례로 선정돼 올해 교육에 우수상인 강사로 선정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은 소상공인이 비대면·온라인을 활용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