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식 43% 보호예수 해제"...쏘카, 4%대 약세

입력 2023-02-22 09:34


주식 1,400만여 주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오늘로 끝난 쏘카가 4%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쏘카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21% 떨어진 2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쏘카는 특수관계인 등 53명이 보유한 보호예수 주식 1,411만 3,988주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22일로 끝난다고 지난 17일 공시한 바 있다.

쏘카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상장 후 6개월 보호예수 기간을 가졌다.

이번에 풀리는 1,400만여 주는 쏘카 총 상장 주식 수의 43.1%에 달하는 물량이다.

쏘카 주가는 상장 한 달째였던 9월 22일 상장 전 지분을 매입한 재무적투자자 물량 약 200만주 보호예수가 해제됐을 당시 1.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보호예수 해제 주식 중 약 70%가 쏘카 지분투자 중인 SK, 롯데렌탈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더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