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철저하게"…방문규 "4월말 마무리"

입력 2023-02-21 18:29
수정 2023-02-21 18:30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오는 4월말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자체 감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실장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에서 "각 부처 감사관실은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감사관 회의에서 논의한 대로 민간 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결과 적발된 사항은 환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국고 보조금 관리 체계 전반을 개선할 방침이다.

방 실장은 또 "공직자의 개인적 비위, 일탈 행위로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위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갑질 문화를 청산하고 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