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전년비 4.5%↑

입력 2023-02-21 13:34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세전 1,401억 원)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 세전이익은 4.3% 늘어난 1조5,368억 원,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1.8% 늘어난 20조126억 원을 나타냈다.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81.7%, 일반보험 손해율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영향으로 2.1%포인트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과잉 청구에 대한 지급심사 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1%포인트 개선된 81.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