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을 맞은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에 하루 평균 1,644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잔액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이 총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선보인지 1년 만이다.
지난달 공급 규모만 총 1,830억 원에 달하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 중인 전체 은행 가운데 4건 중 1건(25%)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졌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49.8%는 '건전한 중저신용자'였는데, 토스뱅크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TSS)으로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을 갖춘 차주를 발굴한 덕분이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평균 3분 이내에 이뤄져 영업장을 비우고 은행에 가기 힘든 개인사업자들에게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체 고객의 3명 중 1명 꼴(32.4%)으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온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른바 '비대면 개인사업자'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적시에 공급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