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선박업을 떼어내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추진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HLB 주가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 대비 4천원(13.82%) 오른 3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선박업을 떼어내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추진한다.
기존 선박 사업과 파이프 사업을 맡고 있는 ENG 사업부문은 신설되는 비상장사인 ‘에이치엘비이엔지(HLB ENG)’가 담당할 예정이다.
물적분할 의안 승인 여부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물적분할이 진행되면 분할 신설회사인 HLB ENG의 발행주식은 모두 분할회사인 HLB에 배정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