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토큰증권 전수조사 예정

입력 2023-02-17 18:53
수정 2023-02-17 18:53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른 선제적 조치
3월 중 토큰증권 여부 전수조사 예정


가상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가 거래소 내 가상자산에 대해 토큰 증권(Security Token)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

지난 5일 금융당국은 '토큰 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 라인 에서는 '토큰 증권'을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 한 증권으로 명명하고, 기존의 가상자산과 차별되는 개념으로 안내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큰 증권은 형태와 관계없이 투자자가 얻게 되는 권리가 법상의 증권에 해당한다면, 증권 규제가 적용되어 자본시장법을 따라야 한다.

안현준 대표는 "빨라지는 토큰 증권 법제화에 따라 상장되어 있는 모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자체적 토큰 증권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 및 조각 투자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자율적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큰 증권이 제도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가자 포블게이트는 지난 10일 아너스 자산운용과 STO 상품개발 MOU를 체결했다.

포블게이트(FOBLGATE)는 2019년 7월 정식 오픈한 차세대 가상자산거래소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가상자산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 그리고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