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고객은 대출 취급 시점으로부터 1년의 기간(1년 미경과 시 경과 기간에 대한 캐시백·잔여 기간은 매월 캐시백)에 대해 대출 원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취급 시점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매월 나눠서 받게 된다.
하나머니는 1포인트가 1원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 중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신규 고객 모두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통받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햇살론15' 상품의 대출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