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2-17 08:37
수정 2023-02-17 08:37
어느덧 금요일입니다. 일주일 참 빨리 가는데요. 이번주도 CPI발표부터 계속되는 소매판매지표, 그리고 오늘은 생산자물가지수 PPI까지 챙겨볼 게 참 많았던 한주였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월 16일, 마감까지 저희는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도 기업들 실적부터 체크해보시죠.

(쇼피파이)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가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못미치자 오늘 장 쇼피파이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해즈브로) 미국의 장난감 제조회사 해즈브로의 경우, 4분기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시스코시스템즈) 어제 장 마감 후에 시스코시스템즈가 실적을 공개했죠.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로쿠) 4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매출도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1% 정도 급등했는데 오늘 장에서도 급등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쿠는 4분기 들어 460만개의 신규 활성 계정을 기록했습니다.

(알파벳) 2014년부터 유튜브 CEO로 일해온 수전 워치츠키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냅) 한편 스냅은 투자자의 날에서 자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년 전에 5억명에서 시작하여 작년에는 6억명을 찍더니 현재 7억5천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도큐사인)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은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에 한번 인력 감원을 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액티비전블리자드) 도이치방크가 액티비전블리자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는데요. 목표가도 7달러에서 무려 90달러로 높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건을 둘러싼 미국, 영국, 유럽 등의 규제가 우려된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없이도 액티비전은 대차대포죠나 기업 브랜드를 봤을 때 혼자서도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의 결함으로 36만2천대 넘는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소식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인데요. 한편 뉴욕 버팔로 공장에서 첫노조가 결성된 테슬라는 이에 대응하고자 직원 서른 명을 해고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버진갤럭틱) 현지시간 수요일에 버진갤럭틱의 모선 VMS이브가 캘리포니아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술적 업그레이드 이후 이브의 첫 비행이었고요.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분기별 배당금을 주당 44센트에서 46센트로 올리기로 했고요.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태양광 개발업체인 라이트소스 BP와 손을 잡고 미국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티모바일과 공동브랜드의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을 논의해왔는데, 신용카드 신사업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