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증권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26조5,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 위기시에 여유재원을 활용해서 증권업권에 유동성 공급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2022년에 가동한 '3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PF-ABCP 매입프로그램', '증시안정펀드 출자'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올해 증권담보대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증권업권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실물경기 변화 등 증권사들의 자금조달 환경 변화에 따라 여신한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