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부한도알파, 첫 기획 전시회 오는 17일 개최

입력 2023-02-16 15:26


아티스트 그룹 '디부한도알파'의 첫 작품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의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임시내 작가와 이혜영 작가가 참여하는 2인전 프로젝트로 '생활/인생 속에서 그림 그리다'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공개된다.

강한 개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두 작가가 함께해 대비 되는 동심과 몽환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숲을 주제로 한 독특한 기법의 회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아트와 생활의 만남을 주제로 한 패션, 패브릭, 의자 등의 입체물 전시 또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임시내 작가는 1997년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Cafe Gallery 달 초대전(전시명 '인형전'), 광화랑 이인전(전시명 'yes,2woman'), 광화랑 개인전(전시명 Fun 뻔한 수작전)', 에코 랄라 초대전(전시명 '기분좋은 산책전'), 가원갤러리 이인전(전시명 '그리고 그리다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려 왔다.

이혜영 작가 역시 2014년부터 '가원미술관 2인전', '남산갤러리 개인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개인전', '문경 에코플라자 초대전', 'KB63 gallery 초대전', '서울 아트쇼', '광화랑 2인전' 등 꾸준히 전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이어 왔다.

한편, 디부한도알파는 스페인어로 '그리다, 스케치하다'라는 뜻을 가진 디부한도(Dibujando)에 제3자의 인물인 작가, 아티스트 등을 뜻하는 알파를 조합해 작명됐다.

관계자는 "그룹 명처럼 디부한도알파는 아티스트 그룹으로써 작가 개개인의 감성과 작품들을 존중하되, 그 특유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며 서로 공생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2인전 또는 다인전을 기획, 전시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서울전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유명 도시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